"엑스포 관광객 숙박 위해 바다 위 호텔 크루즈 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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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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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공
한국크루즈포럼과 한국해양정책연합은 15일 오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크루즈와 2030 엑스포 연계 발전 전략'을 대주제로 크루즈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여건과 발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1992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크루즈 사례를 소개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연계한 크루즈 산업 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황 부연구위원은 "바르셀로나는 올림픽 당시 크루즈선 15척으로 바다 위 호텔을 준비해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세계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크루즈선 유치 홍보도 성과를 내 지중해 최고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이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3천명 규모의 크루즈선 3척을 확보해 관광객 숙박시설로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는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조선소, 정책금융, 크루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크루즈선 확보를 위한 금융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동의대 윤태환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도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크루즈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크루즈 선사와 협력해 엑스포 연계 상품 출시, 엑스포 공식 크루즈 지정, 크루즈선 해상호텔 활용 등을 제시했다.
출처 : 노컷뉴스(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1798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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