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정책연합(해정연)은 최근 부산 동구 해정연 본부에서 우리나라 해양 분야의 미래를 담당할 차세대 해양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기 해양리더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대면 및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정연은 해양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섭외해 해운·항만·조선·기자재·해양환경 등의 해양정책과 해양인문학, 리더십·소통 등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십 강좌를 제공하고 세계 해양정책 변화와 이슈,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정연 박한일 대표 이사장은 입학식에서 ‘세계의 판도를 바꾼 해양정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해양정책의 중요성과 이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인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해정연은 산·학·민·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해양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해양에 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는 등 해양 발전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 유삼남 전 해수부 장관,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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